2018년 4월 12일 목요일


손으로 눈으로 느끼는 서울: 동대문 in 2018

막바지에 접어든 이후로 끝이 보이질 않는다. 준비해야할 부분들은 많은데, 블럭들끼리 맞지 않는 경우들이 생겨서 일일히 수정하다보니 종일 매달려도 10개 정도 마무리 짓는다. 초기 기획한 아이디어를 모두 채우려면 아직도 한참  작업을 해야할 필요에, 전시 걱정에, 건축 일정까지 더해지니 잠을 자려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 핑계로 몇 주 동안 퐁당퐁당 밤을 새고 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 한 블럭씩 채워져 나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  17일 전시까지 이제 몇일 안남았다. 조금만 더 달리면 될 것 같다.